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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부카요 사카의 부상 업데이트 소식
    Arsenal/News 2021. 11. 30. 1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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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뉴캐슬 전에서 통증을 느껴 교체된 부카요 사카에 대한 부상 여부 소식을 저뿐만 아니라 많은 구너들이 상당히 노심초사하며 기다리고 있었을 텐데요.

    일단, 확정적인 소식은 아니지만, 데일리메일의 아드리안 카줌바 기자의 짤막한 관련 소식이 나왔습니다. 

    본문은 아래와 같습니다.


    아스날은 부카요 사카의 핏 상태에 대해 심혈을 기울이고 있지만, 뉴캐슬 전에서 부상으로 이탈했던 그가 심각한 부상을 피했음에 희망적이다.

    최근 상승세를 달리는 아스날의 폼 개선에 중요한 역할을 한 잉글랜드 윙어 부카요 사카는 토요일 에미레이츠 스타디움에서의 2:0 승리 경기에서 선제골을 터뜨린 지 얼마 되지 않아, 교체되어야만 했다. 그는 허벅지(넓적다리) 쪽의 불편함을 호소한 것으로 알려졌다.

    미켈 아르테타 감독은 이에 대해 "사카가 근육에 무언가 느껴진다고 하여 교체한 것이다. 그는 경기를 계속하기에는 불편함을 느끼고 있었다"라고 말했다.

    그 후 아스날은 목요일 맨유로의 원정을 앞두고, 월요일에 사카에 부상 정도에 대한 검사를 계속해왔다.

    클럽은 사카의 당시 교체가 예방 조치였다고 말했으며, 부상 부위에 큰 데미지(major damage)가 없어 보인다고 낙관하고 있다.


    [사견]

    부카요 사카의 경우에는, 누차 말씀드렸다시피 아스날이 속도를 내지 않는 지공에서 유일하게, 개인능력으로 전방을 바라보는 방향에서 수비수 둘 이상을 달고 볼을 전진시킬 수 있는 선수입니다. 페페의 경우에는 스킬은 매우 좋지만, 좁은 공간일수록 드리블의 효율성이 떨어지고, 또 상대로 하여금 선택지를 많이 강요하지는 못 하죠. 사카의 경우에는 오른쪽에서 하프 스페이스 쪽으로 횡으로 들어오며 정발 얼리 크로스, 터치라인 따라 약발 크로스나 컷백, 또는 직접 슈팅까지도 가능하며, 여차하면 뉴캐슬 전처럼 전술적 프리맨으로서 왼쪽까지 왔다 갔다 할 수 있기 때문에 전술적으로 활용가치의 폭이 매우 넓습니다. 

    따라서 당장의 맨유 원정뿐만 아니라, 앞으로의 12월의 많은 경기들을 앞두고 사카의 컨디션은 매우 중요한데요. 일단은 월요일 검사에 따르면, 큰 부상은 피한 것 같아 정말 다행입니다. 물론 기사의 뉘앙스를 고려할 때, 아직 완전한 검사 결과가 나온 것은 아닌 것 같고, 초기 검사 결과에 따른 전망 정도로 보입니다. 다만, 경미한 부상일지라도 앞으로의 일정에 있어 사카의 (단기) 공백은 꽤나 클 수 있겠습니다.

    만약 맨유 원정에서는 휴식을 취해야 할 경우, 사카의 자리에 마르티넬리가 들어갈지, 페페가 들어갈지 여부도 흥미롭겠습니다. 개인적으로는 전자의 경우에는 공미 자리에 외데고르를, 후자의 경우에는 공미 자리에 라카제트가 들어갈 가능성이 높다고 보기 때문에, 여러 모로 선수 기용 경우의 수가 많아질 예정입니다. (오바메양이 매우 부진하고는 있지만, 현재 아스날이 전방 압박을 통해 수비까지도 이득을 보고 있는 효과를 얻고 있기 때문에, 그런 전방 압박에서 핵심적인 역할을 수행 중인 오바메양이 선발에서 제외될 것으로 생각지는 않습니다)

    한편, 맨유 원정의 경우, 아직도 감독이 랑닉 체제 일지, 캐릭 체제일지 불확실함에 따라 아스날이 경기 준비를 함에 있어 결코 쉽지는 않을 듯 합니다. 사카의 부상 여부도 경기 플랜을 좌우할 것이고요. 캐릭 체제가 유지된다면, 참고할만한 경기가 직전 라운드인 첼시와의 경기인데, 이 경기는 스탬포드 브릿지 원정이었기 때문에, 올드 트래포드 홈에서 열릴 아스날과의 경기와는 접근 방식이나 전술 기조가 다를 가능성이 높다는 점도 고려해야 할 것입니다. 랑닉 체제가 유지된다면, 리버풀 못지않은 전방 압박 프레싱 강도가 뜬금없이 나올 수도 있겠지요.(물론 완성도는 매우 떨어지겠지만요)

    이런저런 연유들로 인해, 아르테타가 맨유 원정을 위한 경기 플랜과 디테일을 준비함에 있어 녹록지 않은 상황입니다. 개인적으로는 올드 트래포드에서 아스날이 승점을 따내는 것만으로도 충분히 만족할만하다는 생각인데요. 여러 가지 복잡한 상황에 걸쳐 있는 아르테타의 아스날이 리버풀 전 대패를 끊어낸 뉴캐슬과의 경기 이후로, 다시금 새로운 무패행진을 이어나갈 수 있을지 기대됩니다.

    마지막으로 다시 한번, 사카의 부상이 최종 검사 결과, 심각한 부상이 아니길 기도합니다.

     

    +)

    한편, 부카요 사카는 이번 발롱도르 시상식 U21 부문에서 골든보이 6위에 올랐습니다. 축하합니다!

    성인 발롱도르도 도전해보자!

     

    ※의역, 오역 양해 부탁드립니다.

    https://www.dailymail.co.uk/sport/football/article-10255947/Arsenal-left-sweating-fitness-Bukayo-Saka-forced-against-Newcastle.html

     

    Arsenal are left sweating over the fitness of Bukayo Saka

    The England winger, an instrumental figure in the Gunners' recent upturn in form, had to be withdrawn not long after he opened the scoring in Saturday's 2-0 win against Newcastle at the Emirates.

    www.dailymail.co.u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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